[프로축구] 수원―인천 무승부…인천 4위, 수원 12위

[프로축구] 수원―인천 무승부…인천 4위, 수원 12위

기사승인 2009-04-19 18:07:00
[쿠키 스포츠]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4위에 올랐다.

인천은 19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9 프로축구 K-리그 6라운드에서 수원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승점 8(골 득실 +2)로 강원FC, 성남 일화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수원도 승점 5(1승2무3패)로 부산 아이파크를 제치고 14위에서 12위로 뛰어 올랐다.

기회는 인천이 먼저 잡았다. 전반 28분 신예 유병수가 개인기로 돌파해 페널티박스 내에서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챠디가 골대 오른쪽을 보고 찼으나 수원 골키퍼 박호진에게 막히면서 선취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전반 36분에도 보로코의 패스를 받은 김민수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초반 조용태의 잇따른 헤딩슛과 중거리포가 골키퍼 정면을 향하는 등 좀처럼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인천 역시 후반 중반 우성용과 박재현을 투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후반 32분 유병수가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에서 때린 강한 왼발슛도 골키퍼 무릎에 맞고 나와 끝내 골 사냥에 실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이도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