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유채꽃―개매기 만나는 환상축제 개최

남해 유채꽃―개매기 만나는 환상축제 개최

기사승인 2009-04-21 17:15:01
[쿠키 사회] 최고로 아름답게 만개한 유채꽃을 소재로 한 ‘개매기 축제’가 26일 경남 남해군 상주면 두모(드므개)마을에서 마련된다. ‘유채꽃과 개매기가 만나는 환상의 짝짝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해군이 연중 마련하는 녹색 농촌 체험마을 릴레이 축제 중 하나다.

개매기 축제는 선상체험·조개 채취 등 바다체험 프로그램과 휴경지에 유채꽃 심기, 유채꽃 속에서 추억 사진찍기 등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개매기’ 체험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고기잡이 체험을 하게된다.

개매기는 바닷가나 갯고랑에 그물을 쳐 밀물 때 들어온 고기를 썰물 때 잡는 그물을 일컫는 북한말로 ‘물 반 고기 반’이란 말이 실감나게 팔뚝만한 숭어와 자연산 도다리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최대 1000명으로 한정되며 예약접수나 현장에서의 접수도 가능하다.

체험비는 1인당 2만원. 타 지역 신청자에게는 50%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참가자에겐 장갑과 그물망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 두모마을 홈페이지(du-mo.co.kr)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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