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의 대미를 장식할 ‘2009 창원 바이크 월드’ 행사가 내달 3일 환경수도 창원에서 마련된다.
전국에서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동주최로 4월 25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자전거축전은 ‘자전거 경주대회’와 ‘시도 자전거 축전’으로 나뉘어 열리며 동호인과 선수단으로 이뤄진 자전거 투어단이 서울부터 창원까지 전국 시·도를 경유하면서 축전을 펼친다.
‘2009 창원 바이크 월드’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은 개회식과 함께 열리는 자전거타기 실천결의대회, 자전거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자전거축전 식전행사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자전거와 접목시켜 공연하는 ‘노리단’이 BMX 자전거 묘기를 선보인다.
개회식 이후에는 시·도지사, 일반 시민 등 55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300명의 선수가 개인 및 단체로 출전하는 ‘아이클로드’, 1000명이 실력을 겨루는 개인 도로경기인 ‘MTB로드’, 500명이 승부하는 ‘미니벨로’ 등 3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김태호 지사는 “이번 행사가 전 국민이 자전거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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