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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남 남해군 소속 ‘남해 요트팀’이 요트를 타고 대한해협 횡단에 나선다.

10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 요트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요트 인구저변 확대와 국제해양관광 도시로의 비상을 알리기 위해
부산 수영만에서 ‘남해 요트팀’이 요트를 타고 직접 대한해협을 횡단한다.

남해군청 내 요트동호인으로 구성된 요트팀 5명은 20시간 동안 요트를 타고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후쿠오카 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 팀은 일본 도착과 함께 요트산업 개발이 앞서 있는 일본의 마리나 리조트 시설을 둘러보고 요트학교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8일 개교한 남해요트학교에는 요트를 배우겠다는 신청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요트를 체험하려는 주말 관광객들도 많아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남해요트학교 강사진과 남해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남해 요트팀은 지난 2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컵 요트대회’에 출전해 크루즈급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남해요트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남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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