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2009 춘천 마임축제’가 24일부터 31일까지 마임의 집과 문화예술회관, 어린이회관, 야외공연장 등 춘천 시내 일원에서 시작됐다.
올해 21째인 마임축제는 ‘우리 다함께 마임에 미치리(우다마리)’를 주제로 국내 100여 마임극단과 공연단체, 러시아 프랑스 등 해외 6개국 10개 극단이 참가했다.
‘우리 다 함께 마임에 미치리’의 줄임말인 우다마리는 소설가 이외수 씨가 제안, 고슴도치섬을 떠난 마임축제가 새롭게 정착하는 공지천부터 어린이회관까지 우다마리 신화를 창조한 공간이기도 하다.
축제기간동안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자유무한지대(미친 금요일),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난장프로그램(도깨비 난장), 청량리에서 춘천까지 운행되는 도깨비열차 등 이색 행사가 줄을 잇는다.
유진규 마임축제 예술감독은 “마임은 마음, 축제는 축복”이라며 “아시아 최고인 동시에 세계 최대의 축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꿈과 낭만이 충만한 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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