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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141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18.3원 급락, 1246.7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04포인트(3.14%) 상승한 1414.88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 만의 1400선 회복이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만에 반등해 2.40포인트(0.46%)오른 520.36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4299억원 순매수에 보험·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순매수 2700억원까지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 순매수는 지난 4월2일 이후 두달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외국인이 코스피 200 선물시장에서 2007년 9월 이후 최대규모인 1만1500계약, 409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선물시장에서 대량 순매도한 외국인이 1만계약 이상 순매수한데다 기관까지 합세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옵션 등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증시가 상승한 만큼 만기일의 불황실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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