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북한 말라리아 방역사업 지원

질병관리본부,북한 말라리아 방역사업 지원

기사승인 2009-06-11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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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질병관리본부는 북한의 말라리아 방역사업에 치료약품과 모기장 등 109만6000달러(약 13억7000만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살충제, 방역용 차량, 모기장 등의 지원물품과 지원금을 12일 1차로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 지원물품은 인천항을 출발해 남포항을 거쳐 평양의 세계보건기구(WHO) 북한대표부로 전달된다. 180만명분의 말라리아 예방약품과 5만명분의 치료약품은 다음달 중순쯤 보내질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해 2만3407명이 말라리아에 걸렸다. 2000년 20만4000여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2007년 7436명보다는 3배 이상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1년부터 매년 북한에 말라리아 방역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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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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