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가장 많이 발생한 전염병은 결핵

2008년 가장 많이 발생한 전염병은 결핵

기사승인 2009-06-25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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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법정전염병에 걸린 환자 중 절반 가량인 3만4157명이 결핵 환자였다고 25일 밝혔다. 법정전염병에 걸린 것으로 보고된 환자 수는 7만941명이고 이 가운데 결핵 환자가 48.1%를 차지했다. 법정전염병 환자수는 전년도 7만420명보다 0.7%(521명) 늘었다.

결핵에 이어 수두 2만2849명(32.2%), 쯔쯔가무시증 6057명(8.5%), 유행성 이하선염 4542명(6.4%), 말라리아 1052명(1.5%)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상위 5종 전염병이 지난해 발생한 전염병의 96.8%(6만8657명)에 해당된다.

2007년에 비해 환자가 늘어난 전염병은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파상풍, 수두, 성홍열, 레지오넬라증, 발진열, 쯔쯔가무시증, 후천성면역결핍증, 큐열 등 10종이다. 발생이 줄어든 전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백일해, 말라리아, 뎅기열 등 18종으로 보고됐다.

전수보고로 집계되는 전염병 50종 중 지난해 실제로 환자가 생긴 전염병은 결핵 등 28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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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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