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랭킹 한국 48위…브라질은 1위 탈환

FIFA랭킹 한국 48위…브라질은 1위 탈환

기사승인 2009-07-02 00:31:00
[쿠키 스포츠]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48위로 떨어졌다. 올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한 브라질은 2006년 이후 3년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7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34점으로 지난달보다 20점 낮아져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한 48위가 됐다. 48위는 2006년의 51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 사우디(0-0 무승부)전과 최종 이란(1-1 무승부)전 연속 무승부가 이유가 됐다.

컨페드컵 2연패를 달성한 브라질은 1년 동안 선두 자리를 유지했던 스페인을 끌어내리고 종전 5위에서 1위로 네 계단이나 점프했다. 컨페드컵 4강에서 북중미 ‘강호’ 미국에 덜미를 잡혀 A매치 3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던 스페인은 2위로 내려앉았다. 브라질, 스페인에 이어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크로아티아가 3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컨페드컵 돌풍의 핵 미국은 1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2위가 됐다.

북한은 106위에서 83위로 수직으로 상승했고, 호주도 16계단 점프한 13위가 됐다. 반면, 일본은 9계단 추락하면서 40위로 밀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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