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1000개 기업체 시대 열려

마산시, 1000개 기업체 시대 열려

기사승인 2009-07-05 16:44:01
"
[쿠키 사회] 경남 마산에 ‘1000개 기업체 시대’가 열렸다.

마산시는 5일 ㈜대진이 진북산업단지에 입주해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마산에 등록된 기업체 수가 1000개가 됐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 3일 ㈜대진 박정수 대표를 초청해 기념 시루떡을 자르는 등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 ㈜대진은 제철 및 발전설비를 생산하는 종업원 30명 규모 중소기업이다.

마산시는 시 1000호 기업 탄생의 개가가 지난 2년간 추진해온 기업하기 좋은 마산 7대 프로젝트의 결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시는 2007년 8월 전국 최초로 기업유치기획단을 발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장용지를 기업가들에게 알선해왔다.

진북산업단지, 수정일반산업단지, 우산동 지능형 홈 도시첨단산업단지, 회성동 도시형 첨단산업단지, 진전평암일반산업단지, 석곡일반산업단지 등 도시 전역에 걸쳐 산업단지를 개발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장용지를 공급했다. 이 덕분에 등록 기업체는 825개에서 2년만에 1000개로, 종업원수는 2만명에서 2만25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1000개 기업 시대 개막을 계기로 산업단지 조성부지 매입 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맞춤형 공장부지 알선 공급도 서두르겠다”며 “개발행위 규제사항 혁파로 부족한 용지난을 해소해 기업도 유치하고 고용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마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

윤봉학 기자
yj3119@kmib.co.kr
윤봉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