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4일 목동 목운초와 15일 충정로동 경기초, 청파동 신광초를 시작으로 대다수 초등학교가 17∼18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초등학교의 방학기간은 38일 정도다.
중학교는 15일 은평구 신사동 숭실중을 시작으로 18∼20일 사이 35일가량의 방학에 들어간다. 지난 10일 방학한 이화외고를 제외하면 90% 이상의 고등학교는 16∼18일 사이 33∼34일 간의 방학에 돌입한다.
학교별 방학기간은 각 학교운영위원회가 연간 수업시수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난다.
일선 학교들이 주로 7월 중순을 전후해 1학기 수업을 끝내는 것은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혹서기를 피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에는 유가 상승 등으로 난방비가 증가하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겨울방학을 줄이고 여름방학을 3∼4일 정도 늘리는 추세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은 예년보다 3∼4일가량 늘어난 평균 36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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