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억원이 투입돼 지난 해 1월 착공한 이 수련원은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면적 7천107㎡로 한꺼번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도내 청소년수련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본관과 생활관, 방갈로, 전망대, 야외공연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 곳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2박 3일 과정으로 전통문화 익히기와 심신단련 등 과정을 밟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이 곳에서 수련활동을 하도록 할 예정이며 개원식을 하기 전인 7월까지 이미 50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이양호 수련원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무척산을 배경으로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을 단련하면서 인격을 수양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낙동강의 유구한 역사처럼 주변을 풍요롭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를 수련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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