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이 몇차례 시뮬레이션 모의배정을 실시한 결과 전체 중학교 3학년 학생의 83.5%는 희망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지만 진학률과 교통편이 좋은 특정지역과 학교로의 쏠림현상도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 교육감은 “민자유치를 통해 기숙사를 설치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3년간 특별관리한 뒤 교육청 지원에만 의존하고 노력을 소홀히 하는 학교에게는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고교선택제는 1차 교육감 임기를 마치고 교육감 선거에 재출마한 결정적 이유였다”며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공교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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