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Q&A② 올바른 손씻기 요령은?

신종플루 Q&A② 올바른 손씻기 요령은?

기사승인 2009-09-04 16:53:01

[쿠키 사회] 손은 신종 플루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 중 하나다. 외부와의 접촉이 많은 손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손씻기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화장실에 다녀온 뒤, 재채기 또는 기침을 한 뒤, 외출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일반비누나 항균비누를 사용해 15∼30초 동안 손을 씻고,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궈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등, 손톱 밑까지 꼼꼼이 씻어야 한다.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비누가 다소 지저분해 보이더라도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물만 사용해 씻고 난 뒤에는 세균의 약 40%가 손에 남지만 비누로 씻었을 때는 10∼20%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일반 비누만을 이용하더라도 15초∼30초 동안 손을 씻으면 손에 남아있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일반 비누보다 항균 물질이 들어간 비누나 세정제가 효과적이다. 특히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되는 손소독제는 99.9%의 살균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알코올은 60∼80% 포함된 것이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문수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