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서울시 산업경제·문화예술 등 교류협정

경남도―서울시 산업경제·문화예술 등 교류협정

기사승인 2009-09-07 17:01:00

[쿠키 사회] 경남도가 서울시와 산업경제와 문화예술 등 전반에 걸친 포괄적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김태호 경남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모든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이는 내용의 포괄적 교류협정에 서명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서울시는 새로운 사업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농수특산물 직거래,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 관광홍보 마케팅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이 대상이다.

양측은 ‘청소년문화체험사업’ ‘재해재난구호지원’ ‘국제행사 지원’ ‘인터넷방송 네트워크 확대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협정 체결에 따른 구체적 행사일정도 수립됐다. 경남도는 23∼27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등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연다. 10월에는 경남 청소년들이 ‘난타’ 공연 관람 등 서울 문화체험을 하는 데 이어, 12월에는 서울 청소년들이 경남의 역사문화와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교환행사가 예정됐다.

이밖에 녹색정보화 분야 공동빌굴 및 개발, 문화예술단체교류공연, 창착뮤지컬 ‘이순신’공연 홍보, 주방용 오물 분쇄기도입 시범사업 정보교류 등을 경남도가 주도하고, 서울시는 서울 영어마을 입소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양측은 또 내년부터 미국과 영국 등 유럽과 미주 지역 주요 국가의 해외관광 전문 여행사 등을 상대로 관광상품 팸투어를 공동실시하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우수한 행정정보시스템은 공동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시스템은 공동 개발하고, 지역특화 정보는 양 지자체가 동시에 홍보해 주는 사업도 벌이게 된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