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주간 현황,2014명 환자 발생

신종 플루 주간 현황,2014명 환자 발생

기사승인 2009-09-08 16:52:01
[쿠키 사회]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감염자 수가 2014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일은 615명의 환자가 확인돼 하루 최다 감염자 발생을 기록했다.

신종 플루 집단 감염은 같은 기간 동안 학교 113곳, 군대와 사회복지시설 각 4곳, 전·의경 2곳, 의료기관과 직장 각 1곳, 기타 1곳 등 총 126개 기관에서 나왔다. 이는 지난달 24∼30일 총 17곳이 발생한 것과 비교할 때 7.4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학교별 신종 플루 집단 감염 발생은 고등학교 58곳, 중학교 28곳, 초등학교 13곳, 유치원 8곳, 대학교 국제학교 학원 등 6곳 순으로 나왔다. 충청 호남 영남권에서는 지역 단위로 신종 플루 감염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과 강원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6일 현재 신종 플루 감염자 누계는 6214명이고, 이 중 뇌사 추정자 1명을 포함한 중증환자 3명 등 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국장은 “지난주부터 질병관리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외에 21개 의료기관과 3개 수탁기관에서 검사한 결과가 통계에 반영돼 지난주 확진환자 수가 많이 집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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