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 큰 빈폴 자전거 진짜 나왔다… 톡특한 디자인에 큰 호응

앞바퀴 큰 빈폴 자전거 진짜 나왔다… 톡특한 디자인에 큰 호응

기사승인 2009-09-10 16:29:01

[쿠키 생활] 패션 브랜드 빈폴의 로고인 빅 휠(Big wheel) 자전거가 실제로 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전거 제작업체 코렉스는 빈폴과 함께 제작,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시티바이크 빅시(BIXIE)가 판매 초기부터 60% 이상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39만원으로 가격이 다소 비싼데도 불구하고 빈폴 웹사이트에서는 판매 분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코렉스 판매사이트에서는 재고의 60%가 팔려나갔다.

코렉스 마케팅팀 신호철 대리 “예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10월초까지 판매한다는 당초 예상과 다르게 조만간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두 업체는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협찬사로 만나 이번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종업계가 협업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빅시는 지난 20년간 빈폴을 대표해 오던 큰 앞바퀴와 작은 뒤바퀴로 만들어진 오디너리 자전거 형태를 띄고 있다. 가죽으로 처리된 안장과 그립에는 영국의 아티스트 피터 세빌(Peter Saville)이 디자인한 빈폴 20주년 기념 로고를 형상화했으며 여성용과 남성용,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한정 모델이라 자전거마다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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