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Q&A] 건강한 사람에게 의심 증상 나타나면?

[신종플루Q&A] 건강한 사람에게 의심 증상 나타나면?

기사승인 2009-09-11 17:18:00
[쿠키 사회] 평소 건강한 사람에게 신종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평소 건강한 사람이 37.8도 이상의 열이 나면서 기침 콧물 코막힘 목아픔 증상 중 한 가지라도 나타나면 신종 플루에 걸린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신종 플루 진단 및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이는 건강한 사람은 우선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고열에 따른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열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휴식만 취할 것이 아니라 해열제를 먹어 열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꼭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충분히 쉬면서 해열제 등을 먹고 이틀이 지났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폐렴 등 합병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증상에 걸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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