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Q&A] 치료거점병원에서 안내는 어떻게 받나

[신종플루Q&A] 치료거점병원에서 안내는 어떻게 받나

기사승인 2009-09-17 16:43:00
[쿠키 사회] ⑬ 신종 인플루엔자가 의심돼 치료거점병원에 갔을 때 어떻게 안내받아야 하나?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치료거점병원을 찾았다면 대기 중인 환자는 마스크를 받아 써야 한다. 다른 환자나 의료진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을 권하는 것이므로 따라야 한다. 의료기관 입구에서는 고막체온계 등으로 미리 체온을 재도록 돼 있다. 환자가 고열에 시달리는 경우 응급 환자로 분류돼 먼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기실에는 손 소독제, 교육홍보자료, 휴지, 쓰레기통 등이 따로 마련돼 있다. 병원 내 별도로 마련된 신종 플루 진료실 안은 환기시설이 갖춰져 있거나 창문을 열어놓도록 돼 있다. 환자나 보호자는 거점병원이 이같은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의료진은 규정상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방역용인 N-95마스크는 의료진이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도는 고체나 액체 입자)이 만들어지는 시술을 할 때만 사용한다.

거점병원을 방문할 때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면 신종 플루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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