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대규모 모임에 참석하는 것 자체를 무조건 기피할 필요는 없다. 손씻기, 기침 에티켓 등 신종 플루 예방 기본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이 의심되면 대규모 행사장에 필수적으로 배치된 신종 플루 상담자에게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신종 플루와 관련해 여행이 금지된 나라는 없다. 하지만 질병이 있는 사람은 회복될 때까지 해외여행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 중 열이 나면서 몸이 아프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지 대사관이나 영사관 연락처를 미리 파악해 놓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나 전화(032-740-2703, 051-973-6526)를 통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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