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Q&A] 타미플루 예방 효과 있나

[신종플루 Q&A] 타미플루 예방 효과 있나

기사승인 2009-09-21 17:35:00
[쿠키 사회] 신종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는 예방 효과가 있나?

신종 플루에 걸리지 않으려고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수는 없다. 항바이러스제를 먹는다고 신종 플루 감염을 예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해외 여행 등을 가기 전 예방 차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으려고 해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오히려 증상이 없는데 오래 복용했을 경우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신종 플루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는 일종의 치료용으로 쓰이고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신종 플루 감염 증세 악화로 환자가 중증에 빠지는 것을 막는 효과를 낸다.

이런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는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급성열성호흡기질환에 따른 합병증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 신종 플루 항바이러스제를 주고 있다. 또 고위험군은 아니지만 열이 내리지 않거나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등 의료진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무료지만 조제료는 내야 한다. 정부 비축분 항바이러스제는 치료거점병원과 거점약국에서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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