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11번째 사망자 발생

신종 플루 11번째 사망자 발생

기사승인 2009-09-24 16:39:01
[쿠키 사회] 신종 플루 거점 병원에 입원 중이던 61세 남성이 숨져 병원 내 감염 첫 사망자로 집계됐다. 국내 신종 플루 사망자는 11명이 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4일 “대구 지역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던 61세 남성 A씨가 23일 밤 심부전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당뇨병과 만성심부전증을 앓던 고위험군으로 지난 4월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A씨는 지난 7일 열이 나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고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항바이러스제 복용 다음 날 심정지(심장마비)가 찾아와 심폐소생술을 받는 등 심부전이 악화돼 숨졌다.

복지부는 A씨가 어떻게 신종 플루에 감염됐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의료진으로부터 옮았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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