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시기 놓치는 영유아 증가

예방접종 시기 놓치는 영유아 증가

기사승인 2009-10-08 17:38:01
[쿠키 사회] 필수 예방 접종 시기를 놓치는 영유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2006년 이후 적기 예방접종률이 10%가량 낮아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결핵 예방백신인 BCG를 시기에 맞춰 접종한 비율은 60.6%로 2006년 70.2%보다 10%가량 낮아졌다. DTaP(디프테리아·파상품·백일해) 3차 접종을 적기에 실시한 비율은 2006년 71.9%에서 지난해 63.4%로 줄었다.

예방접종 시기가 늦춰지거나 지나치게 빠르면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이상 반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맞는 것이 중요하다. 이 의원은 “예방 접종날이 가까워진 대상자에게 미리 접종일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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