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건설중인 ‘해운대 경남아너스빌’(조감도) 모델하우스의 문을 13일 열고 18일부터 1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28층, 3개 동 306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향한 V자형 타워 설계로 세대별 전망을 최대한 살려 설계됐다.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특화된 시스템도 눈에 띈다.
지하주차장과 어린이놀이터, 각동 1층홀, 엘리베이터 내부에 DVR 방식의 CCTV가, 1층 현관 자동문과 지하주차장 출입문을 통해 입주자외 출입자를 통제하는 무인경비시스템이 각각 설치된다.
해운대 중심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편리한 교통여건과 편의시설도 자랑거리다.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2015년 예정)을 통해 부산에서 울산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은 물론 부산 북·동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수영로와 광안로 등을 통한 교통여건이 뛰어나며, 특히 장산 제3터널 건설과 APEC 나루공원 도로 건설, 센텀∼마린시티∼관광리조트 연계 교통망 확충사업이 계획 중에 있어 향후 멀티교통망의 중심지로 부상할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단지 앞 이마트를 비롯해, 스펀지, 로데오 아울렛 등이 인접해 있으며, 센텀시티와 해운대 신도시가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 인프라를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달맞이공원은 물론 올림픽공원, 청사포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인근에 위치해 생활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어 주거 프리미엄 특구로 각광받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올 초부터 분양시기를 저울질한 끝에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에 따라 분양시기를 확정하게 됐다”며 “신흥 주거지역인 해운대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