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22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총넓이 8300㎡)로 건립되는 이 센터는 내년 6월 완공된다. 지역 여성일자리센터가 세워지는 것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이다.
여성일자리센터는 육아나 가사 등으로 일을 그만둔 전북지역 여성의 재취업과 신규 일자리 창출, 육아 보육 등을 지원하는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당초 이 센터 건립을 민간자본 투자 방식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경제상황이 악화하면서 국비와 도비를 투입하는 일반 재정사업으로 전환했다. 도 관계자는 “이 센터와 각 기업이 각종 정보를 공유해 여성인력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면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봑우성화학과 하루의 아침, 온고을 등 50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도와 함께 여성 채용 확대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