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수유 및 매화꽃축제 관광열차는 각각 오전 7시4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오전 11시30분 구례역에 도착한다. 현지에서는 관광버스가 이용된다.
구례군 산동면의 지리산 온천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산수유축제를 관람한 뒤 다시 버스에 탑승해 1시간30여분에 걸쳐 섬진강을 따라가는 코스가 주요 관광경로이다. 이어 광양 매화꽃축제장에 도착, 매화마을 산책로와 청매실농원 등 관람이 이어진다.
여행 요금은 성인 4만7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4만6000원이다.
동대구역 여행센터관계자는 “이번 열차여행은 지리산 자락에서 노란 산수유꽃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는 장면과 햇살 가득한 광양 매화마을 90여만㎡에서 매화꽃이 핀 장관을 동시에 볼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