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계자는 “오늘 오후 3시20분쯤 함수 부분에서 작업을 하던 한모 준위가 작업 도중 실신해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말했다. 한 준위는 이날 오전 함수 부분 함장실에 실내 진입을 위한 인도용 밧줄을 설치한 팀에 속해 있으며, 현장의 강한 유속과 높은 수중 압력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 계속해서 구조작업을 실시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민간해난구조원도 실신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