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투자유치단 파견 및 투자 설명회 개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투자환경 홍보, 투자유치기업 사후관리 강화 등 5대 유치전략을 수립해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투자형태는 그린필드(Green field), M&A, 합작투자, 증설 투자 등이다.
울산시는 2차전지·태양전지·수소연료전지 등 전지산업,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산업, 고부가가치선박 및 해양플랜트산업, 바이오·정밀화학산업, 미래에너지 및 환경산업, 물류산업군의 다국적 기업, R&D센터, 지역본부 등을 유치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06년 7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외국인투자기업으로부터 총 2조8000억원을 유치했고, 외국인직접투자액(FDI) 9억50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최근엔 솔베이의 1000만 달러 규모의 아시아 R&D 센터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