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들 3개 고교는 대구시와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에 학생을 모집할 수 있다.
하지만 등록금은 일반고교의 3배 수준인 연간 500만원 정도로 많아진다.
학생선발은 1차 전형에서 고입전형 석차 연명부 성적으로 정원의 5배수를 뽑고 2차 전형에서 내신성적, 학생생활기록부, 면접 등으로 2배수를 선발하며, 3차 전형에서 최종 추첨으로 정원의 80% 이하를 선발하게 된다.
정원의 20% 이상을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차상위 계층, 학교장 추천학생 등이며 입학금과 수업료, 급식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을 국가나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자율고 지정, 운영 기간은 5년이며 심의를 거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대구시 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는 학생의 학교선택권이 넓어지고 학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구권 인재 육성과 사교육비 억제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