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성년의 날 특수 잡아라”

유통업계 “성년의 날 특수 잡아라”

기사승인 2010-05-14 22:17:01
[쿠키 경제] 유통업계가 17일 ‘성년의 날’ 특수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17일까지 캘빈클라인과 게스, 버커루 등 유명 캐주얼 브랜드의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하는 ‘진캐주얼 스페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성년의 날 인기 선물인 속옷과 커플링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잠실점은 ‘성년의 날 란제리 선물 제안전’을, 안양점은 ‘커플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전체 점포에서 17일까지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선물용 기획 상품을 선보이는 ‘H코스메틱 헤어’를 연다. 신촌점은 16일까지 캐주얼 브랜드와 수입 속옷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싸게 판매한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고급 청바지 브랜드 세븐진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가 열리고, 무역센터점에서는 ‘영캐주얼 여름상품 초대전’이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문화행사로 고객잡기에 나선다. 강남점은 16일 ‘개미’ ‘뇌’ 등의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영등포점은 17일 가수 MC몽의 콘서트를, 경기점은 21일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콘서트를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소공동 본점은 28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가수 바비킴의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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