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수입 원료의약품 66개 품목의 현지공장을 조사한 결과 허가 이전에 보완이 필요한 품목 62개(93.94%), 경미하지만 문제점이 확인된 품목 3개(4.55%), 자진 취하 품목이 1개로 나타났다. 지적사항으로는 제조공정의 환경 관리 미흡(19.1%), 작업소 위생 문제(14.2%), 제조 시설 미흡(7.9%) 등이 많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주요 지적사례를 국내 제약사에게 알리고 우수한 원료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