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트럭 등 중·대형차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5% 정도이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33%를 차지한다. 일본은 2015년부터 중·대형차 평균 연비를 2002년 대비 약 12% 향상하는 규제를 확정했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중·대형차의 온실가스 저감 대책을 마련 중이다.
실용화 평가대상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기술은 변속기어의 최적변속시기 표시장치, 전자식 냉각팬
기술 등이다. 환경과학원은 환경부가 보급하고 있는 압축천연가스(CNG) 엔진을 장착한 시내버스에 이를 적용해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검토예정인 온실가스 저감기술로는 저마찰 타이어, 고효율 에어컨, 타이어압력 모니터링 기술 등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