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1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5.2%가 ‘입사 전 쌓은 스펙이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사 후 쓸모가 없어진 스펙(복수응답) 1위는 ‘공인영어점수’(41.3%)였다. 이어 ‘봉사활동 경험’(35.9%), ‘한자능력취득’(29.5%),
‘PC관련 자격증’(29.4%), ‘아르바이트 경험’(26.7%), ‘대학 졸업장’(21.4%), ‘어학연수 및 해외경험’(21.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5%는 업무에 필요한 스펙을 새로 쌓고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이직하기 위해서’(35.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더 높은 연봉을 받으려고’(21.1%), ‘자기만족을 위해서’(16.4%), ‘고용불안감 때문에’(6.8%), ‘승진하기 위해서’(6.4%)가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