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5% “입사 후 스펙 별 도움 안돼”

직장인 65% “입사 후 스펙 별 도움 안돼”

기사승인 2010-06-21 17:27:00
[쿠키 경제] 구직자들은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직장인 10명 중 6~7명은 스펙이 업무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1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5.2%가 ‘입사 전 쌓은 스펙이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사 후 쓸모가 없어진 스펙(복수응답) 1위는 ‘공인영어점수’(41.3%)였다. 이어 ‘봉사활동 경험’(35.9%), ‘한자능력취득’(29.5%),
‘PC관련 자격증’(29.4%), ‘아르바이트 경험’(26.7%), ‘대학 졸업장’(21.4%), ‘어학연수 및 해외경험’(21.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5%는 업무에 필요한 스펙을 새로 쌓고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이직하기 위해서’(35.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더 높은 연봉을 받으려고’(21.1%), ‘자기만족을 위해서’(16.4%), ‘고용불안감 때문에’(6.8%), ‘승진하기 위해서’(6.4%)가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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