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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올댓오토]2011 쏘나타가 미국 유명 자동차사이트의 ‘가격대비 가장 성능이 좋은 자동차’에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전문 사이트 ‘에드먼즈닷컴’은 22일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가격대비 가장 성능 좋은 자동차(Best Cars for The Money)’ 베스트5에 포함시켰다.

이 사이트는 쏘나타에 대해 “지금까지 시대에 뒤쳐진 디자인에 가격만 싼 ‘싸구려’ 자동차만 내놓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현대자동차가 이번에야말로 ‘진짜 가족용 세단’을 내놨다”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스타일에 각종 편의장치, 미국산 뿐 아니라 일본차에 비해서도 훨씬 효율적이고 연비가 뛰어난 엔진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에드먼즈닷컴은 “지금까지 가족용 중형 승용차 시장은 무난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이 지배해왔지만, 쏘나타는 중형 승용차 시장에 스포츠형 모델의 영역을 넓혀놓고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2008년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제네시스에 이어 쏘나타가 현대자동차의 공격적인 품질 중심 시장공략 전략을 수행할 선두주자라는 것이다.

에드먼즈닷컴은 “1970년대말 미국에 첫 선을 보인 현대자동차는 항상 코미디언들의 비아냥 대상이 대왔다”면서 “이제 어떤 코미디언도 현대차에 대해 이런 농담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일본 닛산의 스포츠카 370Z와 포드 피에스타, 크라이슬러의 지프 그랜드체로키 2011년형, 혼다 CR-Z 2011년형이 가격대비 성능좋은 자동차에 쏘나타와 함께 선정됐다.

닛산 370Z



지프 그랜드체로키 2011년형



포드 피에스타 2011년형



혼다 CR-Z 2011년형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