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게 될 국내 최초의 공인 PGA대회인 ‘2010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Songdo Championship Korea)’와 10월 공식 개장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한 미국PGA챔피언스투어협회 회장 마이크 스티븐스(Mike Stevens)는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의 준비 과정 확인 및 대회 운영을 위해 직접 코스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조사단은 “코스 상태뿐만 아니라 시설 모두 환상적”이라며 “특히 클럽하우스는 지금까지 본 클럽하우스 중 가장 훌륭하다”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앞서 지난 7월 2일 대한골프협회는 각 홀의 난이도 및 국제 경기 규격에 맞는 코스 레이아웃(urse layout)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가한 경기위원들 한결같이 “국내에도 드디어 진정한 의미의 ‘골프경기장’이 탄생했다”고 극찬했다.
PGA 국제 투어 기준에 따라 설계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총 면적 94만6852㎡(약 29만평) 부지에 파72 7413야드 18홀로 구성되어 있다. 천연 잔디를 갖춘 총 길이 300야드의 양방향 타석 연습레인지와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1만9800㎡)의 클럽하우스 등을 갖추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는 현재 자신의 시그니처 코스 중 전세계 25개를 선정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Jack Nicklaus Golf Club)이라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유일하다. 지난 6월 16일 미디어 오픈데이 행사를 포함 2008년 착공 이래 총 7차례 현장을 방문해 직접 진행 상황을 챙겼을 정도이다.
이와 관련,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이문표 사장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공인 골프협회에서 코스 및 시설에 대한 극찬을 한 만큼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미국 PGA 챔피언스 투어이자 국내 첫 PGA 공인 대회인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를 시작으로 명문 클럽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