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포츠 이벤트로 달아오른다

제주, 스포츠 이벤트로 달아오른다

기사승인 2010-08-03 12:53:01
[쿠키 사회] 제주의 8월은 각종 스포츠 이벤트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8월 한달 동안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내·외 대회가 모두 11개로 모두 1만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14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대회는 16∼2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농구·축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 4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또 한·중·일 3개국이 참가하는 제3회 생활체육 국제 배구대회가 19∼24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2010 동북아시아탁구대회는 21일과 22일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꿈나무부, 학생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이와 함께 국내 최정상급 프로 골퍼들이 총출동하는 ‘2010 SBS투어 조니워커오픈’이 5∼8일까지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18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0은 19∼22일까지 4일간 더클래식에서 11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다. 제41회 전국 추계대학 축구 연맹전도 50개팀 3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17일∼9월 1일까지 열린다.

제2회 제주도지사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19∼24일까지 시민회관 등에서 열려 태권도 꿈나무를 발굴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휴식에 들어가는 8월이지만 제주에서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열려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주미령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