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현재 차기작 출연 협의와 작품 구상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다 귀국한 배우 박중훈이 트위터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인과의 저녁 식사에서부터 최근 한겨레신문에 한달에 한 번 칼럼을 기재하는데 마감을 잘못알고 당황했던 경험과 같은 소소한 이야기도 트위터에 남겨 팬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더위 속에 개그우먼 송은이가 팬들을 향해 “오늘도 무쟈게 뜨거운 날이 예상됩니다. 외출시 해를 조심해요!! ~ 우린 소중하니까요~^^”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는가 하면, 지난 2일 무더위가 기승하던 밤 방송인 김제동은 “안경벗습니다. 오늘 걸쳤던 것 뭐 옷이든 생각이든 다 훌훌 벗어버리시고 시원하게 주무십시요 ㅋㅋ 자유를 덮고 잡시다 다 벗어버리고 ㅋ 문득 지금 행복하시길”이라며 열대야를 이기는 자신만의 방법을 코믹스럽게 표현했다.
개그우먼 안선영은 메이크업을 통해 예뻐진 자신의 모습을 “한시간전까진... 짐승꼴이었던 나....연예인으로 변신....! 역시 놀라운 화장의 기술!!!”이라고 이야기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화장으로 한껏 멋을 부린 안선영에 비해 민낯을 공개한 가수 출신 연기자 려원은 창백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머리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사진에는 화장기 없는 모습이라 그런지 어딘가 아파보이기까지 하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려원언니 너무 아파보여요”라며 걱정스러운 댓글로 안쓰러움을 표현했다.
지난달 31일과 1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2PM 멤버들이 다음 공연 장소인 부산으로 향했다. 7일과 8일 양일 동안 벌어질 콘서트를 앞두고 멤버 준수는 트위터에 “부산 준비됐나?? 우리 콘서트를 위해 부산에 왔어요! (we just got to busan fo our concert!)”라는 글과 함께 멤버 우영과 숙소에 있는 다정한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보여줬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남성 3인조 DJ DOC의 이하늘이 트위터를 통해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XX같은 인기가요!!! 누구를 위한 무대인가?? (토크쇼)‘강심장’을 안하면 자기네 방송에 출연 안 시켜주신다”면서 “무대가 아쉬운 다른 선후배가수들이 이런 공갈 협박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참 씁쓸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기획사 가수를 위주로 빨아주는 방송과 음악방송 PD를 빨아줘야 설 수 있는 무대ㅠㅠ”라면서 강력한 비판도 이어갔다.
소문으로 무성하던 ‘패키지 출연’. 예능에 나가지 않으면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끄집어내졌다.
뿐만 아니라 가수 겸 방송인 김C도 지난 4일 트위터에 “월드컵때문에 출연팀 많다고 2곡만 부르라더니 빙상의 신에게는 3곡을 부르라하시네 대단하시군 하하하”라며 SBS 음악 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이 지난 1일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준 것에 대해 꼬집었다.
트위터에 ‘KBS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명예훼손을 당한 개그맨 겸 방송인 김미화가 무료 콘서트를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손의 짐,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빈 손’으로 오세요”라고 하면서 “입장료는 없습니다. 그냥 오시면 됩니다. 연령 상관없습니다. 아무나 오셔도 됩니다”라는 공연 초대 글을 올렸다.
더불어 “인생 뭐 있습니까? 이 나이 되어보니, 욕심이 앞을 가리면 인생이 삭막해 지더라고요. 욕심도 내려놓으시고, 이야기 나누고, 노래 듣고, 웃고. 그렇게, 위로받고, 위로하고, 그러자고요”라고 말하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드러냈다.
그는 오는 18일 오후 9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빈손’ 콘서트를 열며 사회자로 나선다. 공연에는 남편 유승호가 만든 유승호 밴드를 비롯해 홍서범이 우정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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