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금주의 키워드] 이휘재 결혼하고, 지드래곤 열애설…MC 몽 또 구설수

[Ki-Z 금주의 키워드] 이휘재 결혼하고, 지드래곤 열애설…MC 몽 또 구설수

기사승인 2010-08-21 13:01:00

[쿠키 연예] 연예가는 지금 핑크빛 소식으로 물들었다.

개그맨 이휘재는 오는 12월 5일 8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백년가약을 맺고, 노총각 딱지를 뗀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한국계 일본인 배우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설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휘재는 자신이 홍보이사로 재직 중인 헬스클럽 트레이너 소개로 1년 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첫눈에 반한 이휘재는 1년 동안 교제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고, 최근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고, 지난 3월 14일에는 힙합가수 바비킴의 서울 공연장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힙합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미즈하라 키코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일본 유명 일간지 산케이 신문을 통해 보도됐다. 지난해 빅뱅이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을 당시 지드래곤이 미즈하라 씨를 보고 한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고, 이후, 빅뱅 콘서트의 대기실에 미즈라하 양이 찾아가는 식으로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친한 사이이긴 하지만 교제를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지드래곤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과도 잘 아는 사이“라고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거침없는 표현과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지드래곤이 과연 열애 소문에도 거침없는 사실 확인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열도를 자신들의 매력으로 물들이겠다고 두 주먹 불끈 쥐었던 걸그룹 카라의 시작이 심상치않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 ‘미스터’를 발표했는데, 1주일 만에 오리콘 주간 차트 5위를 차지하며 일본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카라의 오리콘 차트 5위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1980년 영국 5인조 가수 노 랜즈가 오리콘 차트 7위에 오른 게 마지막이었을 만큼 유독 타국 걸그룹 가수에게 오리콘 차트는 높은 벽이었는데, 갓 데뷔한 카라가 30년 만에 그 아성을 훌쩍 넘어 5위에 진입한 결과는 아시아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얼마 전, 병역 면제를 위해 치아를 뺐다는 의혹을 받은 MC 몽이 신인가수를 놓고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MC 몽이 지난 3월 설립한 연예 기획사 ‘몽키펀치’의 소속 가수 이동림이 5인조 그룹 달마시안 멤버로 합류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이동림의 이전 소속사 매크로쇼어는 “‘몽키펀치’는 이동림이 우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있던 사실을 알고도 달마시안 멤버로 합류시켰다”고 주장하며 달마시안의 음반 및 뮤직비디오 상영을 금지해달라며 ‘몽키펀치’를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낸 상태다.

이에 대해 MC몽 측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역 비리 의혹으로 19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물론, 최근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1박2일’ 역시 여러 의혹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은 MC몽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안겨주고 있음은 확실하며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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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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