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그룹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슈퍼 쇼 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틀 동안 2만 명의 팬들과 함께한 이들은 무대에서 트로트 신곡 ‘똑똑똑’을 공개했고, 얼마 전 군입대한 멤버 강인이 3D영상을 통해 등장하자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흐느껴 우는 장면도 연출했다.

리더 이특은 트위터를 통해 “슈퍼쇼3..!!감동이었습니다...행복했습니다!!!이제 아시아 투어 때 만나요!!!♥”라고 남기며 아시아 팬들과도 만날 것을 약속했고, 신동은 “슈퍼주니어 정통트롯발표 똑똑똑 “똑똑 내 마음에 노크를 해줘요” 들어보시면 홀릭됩니다!!!! 갑자기 이런 글이 생각나네요”라면서 “신동 : 이 노래를 못 들어 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 만 들은 사람은 없다..이야 멋지다 기자님 꼭 이 문구를 넣어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

동해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클럽 ELF에게 감사의 말을 표현했다. “Super Show 3드디어 끝났습니다^^ 이번 무대는 정말 최고였어요 ! ELF파랭 천사들이 아니었다면 빛날 수가 없었을 꺼에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은혁도 무대에서의 아쉬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아....또 하고 싶다...이번 슈퍼쇼는 정말 대박!!! 원투도 좋았지만 이번이 진짜 최고였죠?^^ 파란색은 정말 제 심장을 뛰게 하고 노래하게 하고 춤추게 하는 것 같아요....엘프 정말 고맙구...사랑해요♥”

예성과 시원의 끈끈한 우정도 “오늘 내가 ... 시원이를 덥쳤다 !!!ㅋㅋ”라는 사진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연예계 원조 ‘엄친딸’ 연기자 김태희도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무대를 축하해줬다. 이특은 김태희의 사인이 들어간 사진을 올리고 “김태희 누나!! 슈퍼쥬니어 이거 말구 슈퍼주니어라구 써주세요!!!^^/ㅋㅋ”라고 자신들의 그룹명을 바로 잡으며 김태희와의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듯 보였다.

콘서트 무대에서 열정을 불태웠던 까닭일까. 신동은 막내 규현의 사진을 올리며 “규현이가 아파요~~~ 몹쓸 몸살~~힘내라!!!! 잘 자라 우리아가~~”라며 글을 남겼고, 팬들은 규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인기 아이돌 그룹은 치킨 CF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슈퍼주니어도 예외는 아니다. 동해는 “광고촬영^^ 치킨 먹는 중 ... 맛있어요 !! 같이 치킨 먹을래요 ?? ^^ 여기가 어딜까요 ?? ㅎㅎㅎ”라며 치킨을 입에 물고 익살스러운 사진을 기재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Ki-Z는 쿠키뉴스에서 한 주간 연예/문화 이슈를 정리하는 주말 웹진으로 Kuki-Zoom의 약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