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그맨 겸 MC 송은이가 동료 개그맨 김신영의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의 줄임말) 사진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정리하다 ㅋㅋㅋ 빵터짐. 신영아 ... 지못미..”라는 글과 함께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김신영의 사진을 올렸다. 영어로 섹시라고 적힌 대머리 가발을 쓴 김신영은 피부톤의 의상을 입어 마치 누드를 연상시켰다.

사진 속 송은이는 그녀의 분장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함박웃음을 지었고, 김신영은 사진 찍는 줄 몰랐다는 듯 눈을 똥그랗게 뜬 모습이다. 이 사진이 기사로 나가자 송은이는 트위터를 통해 당황한 모습을 나타냈다.

“저기.. 지난밤 트윗에 올린 김신영 후배의 사진이 기사에 떳다는데... 저. 신영이가 알게 되면 가만 안 둘꺼예요 ㅠㅠ”라며 글을 올렸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김신영의 반격이 궁금하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20대가 직접 참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을 선정하는 자리지만 해마다 빚어진 공정성 시비와 수상논란은 올해도 피해갈 수 없었다. 그러나 논란과 상관없이 상을 받는다는 것은 스타들에게 큰 기쁨인 듯 보인다.

시상식 사회자를 맡은 그룹 2AM의 조권은 “오늘~ 상 2개받았어요>_< 내꺼하나 2AM꺼하나~!오늘 MC도 했습니다^^많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좋은모습 보여드릴게요~~^_^*”라며 2관왕에 오른 수상소감과 함께 가수 서인영과의 사진과 멤버들과 함께 찍은 두 장의 사진을 올려 기쁨을 만끽했다.

개성 강하면서도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는 세계적 그룹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그의 트위터에는 폴 매카트니의 ‘마이 러브’(My Love)와 ‘라이브 앤드 렛 다이’(Live and Let Die) 동영상과 함께 “이냥반 아주 헤어나오질 못하겠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슈퍼주니어 예성의 트위터에서 배우 정우성이 슈퍼주니어의 제11 멤버인 듯 보이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지난 2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 주경기장에서 SM타운 콘서트에서 정우성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와인파티를 나누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콘서트에 참석한 이유는 오는 11월 방영될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촬영을 위해서다. 극중 일본 콘서트 무대에서 가수 보아를 경호하는 보디가드 역을 맡아 정우성은 실감나는 연기를 보이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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