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남편들의 아내 외조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지난주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이 출연하는 새 MBC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를 트위터를 통해 홍보하더니 이번 주에는 힙합 가수 타이거JK가 ‘외조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윤미래가 부릅니다. ‘잊었니’”라는 메시지에 이어 ‘떠나지마’ 뮤직비디오도 올리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10일 가수 이적은 지인들의 응원 속에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빨래’를 선공개했다. 트위터를 통해 “방금 "빨래" 공개됐네요. 들어보시고 이야기해주세요.^^”라고 전하며 “정규 앨범은 이달 30일에 발매합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새 앨범, 새 옷 등 새로운 신상품에 대해 홍보하는 스타들 사이에서 지난 10일,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 ‘아이폰 4’의 판매가 시작됐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도 아이폰 4를 개통한 기쁨을 트위터로 알렸다. “오계절청담점 KT 아이폰4 1호 개통자입니다 야호!!!! ^^ 나 미쳤나봐!!!!ㅋㅋㅋㅋ 너무 기쁘요!!!?”라며 아이폰 사진도 함께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신동은 SM 미국 콘서트를 위해 LA에 방문했을 당시 구입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주 날씨는 속된 말로 ‘대박’이었다. 스타들도 트위터를 통해 빗소리, 천둥치는 소리에 잠 못 이루는 밤이었음을 전했지만, 개그맨 송은이는 “축축한 몸 따끈한 물에 씻어 개운히 말려주고 뽀송한 이불 사이에 폭 들어가 잠을 청하면 꿈 하나 꿀 틈 없이 쌔근쌔근 잘 잘 수 있으니!! 이야말로 좋지 아니한가!! 이제 실천!!”이라며 굳은 날씨를 이기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배우 윤은혜는 “맛난 국밥 먹으러 폭우 속을 뚫고 의정부에 다녀왔습니다 아니 돌아가는 길입니다^^ 완전 맛나맛나^~^* 누가 제일 많이 먹었는지 알아맞혀보세요~ 제 배가 터질 것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라며 따뜻한 국밥으로 선선해진 날씨를 달랜 듯 보인다.

굳은 날씨로 찌뿌드드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탈리아 베니스는 화창한 날씨로 우리 배우들을 반겼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옥희의 영화’가 ‘제67회 베니스영화제’의 오리종티부문에 초청돼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어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성근, 정유미, 이선균은 베니스의 뜨거운 태양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문성근은 배우 정유미와 홍상수 감독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고, 정유미는 문성근의 트위터를 통해 “베니스영화제 끝나고 개봉하니 극장에서 뵈요! 글고 문선배 트윗친구분들 늘 행복하세요”라며 베니스에서 인사를 전해왔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힙합 그룹 슈프림팀은 데뷔 1년 만에 네이버, 싸이월드, 엠넷의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싸이먼 디(Simon D)는 트위터를 통해 “올킬, 이거 다아아아아아아아 여러분들 덕분인거 아시죠?”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어린시절 사진이 눈길을 모았다.

“프로필 사진 바꿨다. 나의 childhood 아마 서너살때쯤”이란 멘트와 함께 공개한 프로필 사진에는 장난감을 들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귀여운 남자아이의 모습이었다. 더불어 “니 어린시절은 이게 레전드”라며 올려진 사진 속 그는 예쁜 여자아이처럼 보였다.

팔로어들은 “악 여자가타!! 귀엽다 예쁘다!!” “솔직히 지금도 멋지지만 어렸을때는 진짜 더욱 더 꽃미남이었네요” 등의 감탄 댓글을 이어갔고, “정말 쌈디님 맞아요?” “이렇게 귀여운 여자아이같은 아이가 부산사투리를 쓰며...”라며 지금의 터프한 모습과 사뭇 다른 이미지에 놀라는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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