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와글와글 트위터] 정엽, 박소현 옆에서 ‘굴욕’…이경규 코믹 분장 ‘지못미’

[Ki-Z 와글와글 트위터] 정엽, 박소현 옆에서 ‘굴욕’…이경규 코믹 분장 ‘지못미’

기사승인 2010-10-02 14:05:01

[쿠키 연예] 이번 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 사이에서도 ‘감기주의보’가 내렸다.

개그맨 정종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잘 주무셨어요?? 저는 목감기에 걸려 완전 가래 꼈네요. ㅠㅠ 감기 조심하시고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졌네요. 잠바입고 나가셔요”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고, 개그우먼 안선영은 이미 감기에 걸렸다며 “자고 일어나니 콧물이 줄줄”이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남겼다.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민은 “좋은 아침이에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겨울 옷 꺼내세요:P”라며 머플러와 어그부츠로 누구보다 따뜻한 가을을 맞는 듯 보였다.

지난 7월 ‘KBS 출입 금지 문건의 존재 여부를 밝혀달라’고 문제제기를 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기소당한 개그우먼 김미화에게는 이번 가을이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9일 트위터 “벽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벽과 타협하고, 부딪치지 말고, 돌아서가라 얘기 합니다. 어떤사람은 벽은 반드시 열린다, 희망을 가지고, 그 벽앞에서 기다리라 합니다. 어떻해야 제가 예전 처럼 행복할수 있을까요?”라며 힘들어하는 듯한 뉘앙스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틀 전인 27일에는 잡지 ‘빅이슈’의 표지모델 건이 무산됐는데, 그 원인이 ‘블랙리스트’ 발언 때문이라는 글을 올려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진실 앞에 등을 돌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실을 밝히고자 싸우는 사람이 있다.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우리 사회를 언제 볼 수 있을까.

답답한 마음 개그맨 이경규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통해 위안을 삼았으면 한다.

추석특집으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분장실의 강선생 코너에 이경규가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해서 큰 웃음을 준데 이어, 9월의 마지막 날 당시의 코믹한 사진을 공개했다.

“계속해서 안뇽 트달 경규^^남격 다음주 미션 ‘초심으로 돌아가자’에서 개콘 분장실 이 선배에서!!기념으로 찰칵♥”이라는 글과 함께 선보인 우스꽝스러운 사진에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망가지신 모습이네요.. 옛날 별들에게 물어봐~ 생각나요..^^” “개콘으로 봤지만.. 애벌레.. 대박.. ㅋㅋ”이라며 진정한 ‘뼈그맨’이라는 댓글도 눈길을 모았다.

남성 발라드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 정엽은 방송인 박소현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통해 ‘굴욕’을 맛봐야 했다.

박소현은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정엽과 함께 추석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간에 “잠시 후 가을남자 <정엽>과 함께합니다~ nothing better 좋아하셨던 분... love u 도 좋아하실듯~ㅎ”이라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고, 함께 찍은 사진도 선보였다.

얼굴 크기가 작은 스타 중 한 명으로 뽑히는 박소현은 CD로 가려질 만큼 작은 얼굴을 뽐냈고,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정엽의 얼굴 크기가 부각돼 그는 ‘굴욕’을 안아야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17세 이하 여자 청소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꼭짓점 댄스’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수로는 “여러분 오늘아침 대한민국의 축구역사가 새롭게 쓰였네요!!!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꺽고 우승을 하였읍니다! ㅋㅋ 여민지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구요. 울 선수들이 챔피언이나 맞는 꽃가루를 맞다니 ㅋㅋㅋ너무 큰 명절 선물이네용^^”라며 기쁨을 함께했고, 2AM의 조권도 “한국여자축구U-17 우승!!!! 감동감동 !!!ㅠㅠ 선수 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고 남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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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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