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한류스타 류시원이 오는 26일 ‘품절남’ 대열에 오른다. 펜카페를 통해 2세 소식도 함께 전한 그를 향한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그의 절친한 친구 가수 김진표는 “사랑하는 횽아 생일에, 결혼발표에, 조카까지 생기니 오늘은 왠지 기분이 싱숭생숭하고 입이 간질간질하던 거 안 참아도 되니 시원하고 왠지 나까지 행복해지는 아침이군요! 모두 굿모오오오닝!!!!!!!!!!”이라며 그동안 비밀을 지켜온 것에 대한 후련한 심정을 내비쳤다.

개그우먼 안선영은 “우와!! 류시원 오빠는 이제 한류 품절남!! 일본아주머니들이 슬퍼하시겠네요... 그래도 너무너무 축하할 일!!!!”이라며 축하소식을 건넸고, DJ DOC의 멤버 김창렬도 “시원이형이 드뎌 가는구나 ^^ 축하해요 형 ㅎ”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김창렬은 멤버 이하늘의 코믹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깻잎머리 하늘이형’이란 제목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이하늘은 민머리에 깻잎 한 장을 올려놓고 장난기 묻어나는 표정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술에 취한 듯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빛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새벽 잠이 오지 않아서 지루했는데 덕분에 웃었어요~” “이렇게 완벽한 깻잎머리는, 제 여중생 시절에도, 여고생 시절에도, 평생 본적이 없군요 허허.” 등의 댓글을 이어가며 웃음을 보냈다.

개그맨 이경규도 식을 줄 모르는 개그 본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7일 이경규는 “안뇽! 경규에요. 파마 3시간 만에 끝^^ 원장 패기직전에 완료 ㅋㅋ 아름다움에 끝은 어디인가요? 차라리 삭발은 할까?”라는 글과 함께 파마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놓치지 않는 누리꾼들은 “파마하시는데 저렇게 구엽게웃고계시다뉰ㅋ 예뻐요^_^;;” “설마 했는데 점점 재밌는 포즈를 취해주시는군요~ 다음 사진도 기대할게요”라며 뼛속까지 개그맨임을 인정하는 듯 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힙합 가수 주석은 누리꾼들로부터 트위터에 작성한 글이 타블로를 향한 것이냐는 의혹의 눈길을 받았다.

지난 1일 주석은 “그놈한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마냥 편들어 주는 구나” “이번 기회에 정신 차리고 진짜 좋은 사람 되라. 거짓말로 사람 속이는 것 그만하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그 대상이 타블로로 지목됐다. 주석이 글을 쓴 1일이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날이었기 때문인 듯했다.

이에 대해 주석은 “난 누구라고 말한 적 없고, 내 개인적 트위터를 했을 뿐인데 당황스럽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는 수개월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스탠포드 학생이 맞다’는 답을 내놓은 프로그램으로 방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방송인 정가은이 누리꾼들로부터 언성을 샀다.

최근 걸그룹 멤버 A양의 ‘음란채팅’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정가은이 A양을 두둔하고 나선 것이 발단이 됐다.

“이렇게 웃는게 이쁘고 순수한 우리 A양이 말도 안되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네요. 정말 처음 이름을 거론한 기자분도 함부로 얘기하는 네티즌들도 정말 너무 하네요”라며 “부디 지금이라도 옳고 그름을 깨우치셨으면 좋겠네요”라고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언니로서 위로하고 싶었다면, 전화통화를 하든 직접 만나던지 충분히 보듬어줄 수 있는데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 “옹호는 옹호지만 문제를 더 크게 일으키고 있어 네티즌들의 맹비난을 받는군요”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자 트위터를 통해 “죄송해요 아예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말하지 않고 그래야 한다는 걸 지금 다시 또 깨닫네요”라며 “이글을 마지막으로 자중하겠습니다”는 말을 남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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