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차태현이 살아가는 이유를 ‘아들’이라고 답하며, 따뜻한 부정을 드러냈다.
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고스트> 시사회에 참석한 차태현은 가족에 대해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뀐 것 같다”며 “지금 제 아들 때문에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해 마냥 철없는 청년 차태현에서 의젓한 아버지로 변화되었음을 보여줬다.
이어 죽음을 생각해본 적 있느냐는 것에 대해 “없다.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가 커가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서는 오래오래 건강해야겠다”고 답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 죽지 못해 안달하던 남자 ‘상만’을 맡은 차태현은, 자신의 눈에 네 명의 귀신이 보이기 시작해,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겪는다. 오는 22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