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학원인 부산 남산동 로보로보로봇센터(원장 박상규)는 소속 학생 11명이 최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12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 10명이 입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입상자는 주니어부문 2등 문보겸(12·금정초5)·이윤형(11·금정초4), 3등 안기찬(12·부곡초5)·안기훈(11·부곡초4)군과 챌린저부문 1등 박성근(14·신정중1)·신현협(15·양산중앙중2)군 등이다.
또 스페셜상에 장민석(14·남산중1)군과 테크니컬상에 주찬하(15·사직중2)·배성환(16·금양중3)·문해승
(16·금정중3)군 등이다. 이들중 안기찬 군은 스페셜상 등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5개국의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했으며, 이들 입상자들은 로봇 힘겨루기(밀어내기), 벽 피해가기(장애물), 적재물 싣고 달리기(카트롤링) 등 종목에 출전했다.
입상자들은 그동안 부산지역 예선을 거쳐 지난 7월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 입상,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로봇분야 인재들이다.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