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620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최고 흥행작 <아저씨>에서 형사로 등장해 관객들과 만났던 연기자 김태훈이 안방극장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배우 김태우의 동생이기도 한 김태훈은 현재 방영 중인 KBS1TV 사극 ‘근초고왕’에서 비류왕과 제1왕후 해비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아들 ‘애꾸눈 왕자’ 부여산으로 출연해 스크린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김태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져 드라마 게시판에는 “악랄한 연기로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는 애꾸눈 왕자 ‘부여산’ 역을 맡고 있는 배우가 ‘아저씨’의 형사 맞나”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태훈 소속사 관계자는 “연극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태훈에게 ‘근초고왕’은 드라마 첫 작품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드라마에서도 ‘근초고왕’에 맞선 ‘악의 축’을 보다 리얼하게 그려냄으로써 영화 흥행 못지않은 흥행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