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2 공개

기사승인 2011-02-13 15:42:00

[쿠키 IT] 삼성전자가 갤럭시S의 후속작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4∼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 개막에 앞서 13일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2’를 공개했다.

갤럭시S2는 갤럭시S의 후속작으로 4.3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1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래드에 1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인터넷, 3D게임, 고화질 동영상 등에서 초고속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S 보다 14% 커진 화면 크기에 픽셀 구조의 개선으로 가독성을 높인 4.3형(4.27인치) WVGA(800X480)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탑재로 문자, 사진 등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e북(book), 웹서핑, 문서 작업시 화면을 확대하지 않고도 이용 가능할 정도로 쾌적한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통해 해상도 위주의 화소 경쟁을 넘어, 선명도, 명암비, 색재현력, 동영상 구동 등 종합 화질 경쟁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2는 전작 갤럭시S의 두께(9.9mm)보다 1.4mm 정도를 줄인 8.49mm 두께를 구현해 현존 제품 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거듭났다. 무게도 갤럭시S(118g)보다 줄어든 116g의 초경량 무게를 구현해 휴대성을 높혔다.

3G망 대비 최대 2배 이상 빠른 HSPA+, 기존 블루투스 2.1 대비 최대 8배 빠른 24Mbps 초고속 블루투스 3.0+HS(High Speed), 최신 무선랜 규격의 Wi-Fi(a/b/g/n) 등 초고속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8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풀HD(1080P) 동영상 촬영과 재생, TV를 통한 풀HD 감상이 가능한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탑재, 16/32GB 대용량 메모리, 정밀한 게임 조작이 가능한 자이로 센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2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력으로 탄생된 명품 스마트폰”이라며 “갤럭시S의 명성을 이어가며 차세대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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