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 자동차 베스트 11

출퇴근용 자동차 베스트 11

기사승인 2011-02-14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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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올댓오토]매일 출퇴근을 반복하는 직장인 오너드라이버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동차는 무엇보다 고장 잘 안나고 관리하기 편하며 연비가 끝내주는 차일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브스는 미국 시장에 출시된 자동차들 가운데 이처럼 ‘직장인 출퇴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 11종을 꼽았다. 이 가운데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미국 ‘빅3’가 만든 차는 단 하나도 끼지 못했다. 일본과 독일차가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현대자동차가 만든 소나타도 포함됐다.

◇현대 소나타 GDI 2011년형



고속주행시 연비가 1리터당 11km에 달한다. 이 정도 연비는 국내에선 평범한 편이지만 미국에선 매우 우수한 편이다. 리터당 6~7km짜리 차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고장 잘 안나고 고치기 쉽다는 점은 일본차와 비슷하다. 스타일링 크기 속도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데다 가격은 1만9395달러(2179만여원)밖에 되지 않는다. 중형 승용차가 2만달러 미만의 가격이라는 건 미국에선 쉽게 찾기 힘든 매력이다. 고품질에 저가격. 출퇴근 직장인에겐 딱 어울린다고 포브스는 꼽았다.

◇토요타 코롤라



고속주행시 연비가 1리터당 11.3km. 가격은 1만7300달러(1947만여원). 20년이상 미국 직장인들에게 사랑받아온 모델이다. 자꾸 가격이 비싸지고 있지만 그래도 매력적.

◇혼다 피트





코롤라와 같은 연비. 가격은 1만5100달러(1696만여원). 크기는 코롤라보다 훨씬 적은 경차급처럼 보인다. 하지만 타보면 실내가 꽤 넓다. 토요타 차량보다는 조금 더 고장 나지 않는 게 혼다의 매력포인트. 그래도 이 차는 어쩐지 좀 싸구려티가 나는 듯.

◇혼다 어코드



소나타보다 못한 고속주행시 연비(1리터당 10.2km), 가격(2만2980달러·25810만여원)이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들에겐 어코드라는 명성이 이 모두를 상쇄한다. 20만km가 될 때까지 별로 손 볼게 없을 정도로 고장안나는 차로 유명하다.



◇마쯔다3



미국시장에서 토요타와 혼다에 밀려 항상 2류 일제차로 여겨졌던 마쯔다. 이 모델은 야심작에 속한다. 좋은 연비(1리터당 11.3km)가 매력 포인트. 고장이 좀 잘 난다는 마쯔다의 이전 모델보다 더 좋아졌는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미니 2011년형



연비가 1리터당 11.3km지만 이 조그만 자동차는 빠른 속도와 민감한 핸들링, 안정적인 코너링을 자랑한다. 스포츠감을 즐길수 있는 경차란 드물다. 주차하기도 좋으니 직장인들에겐 인기 만점을 얻을 만하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좀 비싸더라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면 기름값 아끼는데 도움이 될까. 캠리의 경우엔 별로다. 일반 모델이 1리터당 연비가 10.5km정도인데 하이브리드가 1리터당 12.7km정도라면 그런가 아닌가? 가격은 일반모델보다 5000달러(561만여원) 정도 비싸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라면 이 정도 연비는 나와야된다. 리터당 14km. 신호등에 따라 가다서다를 반복해야하는 직장인들은 멈췄을 때 기름이 전혀 안 먹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꿈의 대상이다. 근데 소형차 가격이 무려 2만3950달러(2690만여원). 이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어도 보는 사람들은 그냥 값싼 시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폭스바겐 제타 웨곤 디젤, 골프.





미국에선 디젤유가 휘발유보다 조금 비싸지만 폭스바겐 디젤 승용차의 연비는 정말 매력포인트다. 제타 웨곤의 연비는 1리터당 15km가 넘는다. 골프는 16km에 육박한다. 디젤 고유의 강력한 힘도 있고, 유럽 친환경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공해 발생도 적다.

다만 폭스바겐 차가 좀 고장이 잘 난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있다는 게 단점.

◇토요타 프리우스



현재까지 나온 자동차 가운데는 연비의 제왕이다. 1리터당 18km를 달릴 수 있다. 소형차치곤 높은 가격이 항상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문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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