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삼성전자는 27일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한 실용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GALAXY Ace, SHW-M240S)’를 SKT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에이스’는 2월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갤럭시 에이스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처리 환경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제공하며 와이파이, 블루투스 3.0을 지원한다.
또 삼성앱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SK텔레콤의 티스토어 등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DivX 인증을 받아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지상파DMB를 지원해, 3.5형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500만 화소 카메라, LED 플래시, 최대 32GB의 대용량 외장 메모리 슬롯, 1500mAh 배터리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지원한다. 두께 11.5mm, 무게 114g이며, 오닉스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특히 오닉스 블랙 색상 모델은 제품 후면에 하이퍼스킨(Hyperskin) 공법의 배터리 커버와 부드러운 곡면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고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금속 질감과 직물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퍼스킨 커버는 고급스런 촉감과 더불어 흠집이나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실용성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에 성능, 디자인까지 겸비한 ‘갤럭시 에이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