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하드디스크 파괴 새로운 악성코드 발생 경고”

방통위 “하드디스크 파괴 새로운 악성코드 발생 경고”

기사승인 2011-03-08 17:05:00
[쿠키 IT] 3.4 디도스(DDoS) 공격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새로운 악성코드 공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미상의 해커가 하드디스크 삭제용 악성코드를 정상 보안패치 파일로 위장, 기관 또는 업체 내부의 패치관리시스템(PMS)을 통해 동(同)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PC에 자동으로 유포하는 새로운 공격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각급 기관 및 업체에 대해 각종 패치관리서버, 백신서버 등의 관리자 계정 및 패스워드 변경, 비인가자 접속 여부 및 악성코드 설치 유무를 점검하고, 해킹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정부는 해커가 이같은 새로운 공격 수법을 통해 개인용 PC를 해킹, 좀비PC 또는 하드디스크 파괴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인터넷 사용자는 정보보안수칙을 지켜주길 다시 한번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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